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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효과적으로 질문하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20 13:54:46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20 13:54:46
조회수 807

1. 효과적으로 질문하기

 - 질문의 대상을 적절히 선정해야 한다.
 - 질문의 대상을 정하면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기 전에 자신의 질문을 다시 검토하라.
 - 선택형 질문과 더불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통해 문제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다.
 - 부정형 질문보다 긍정형 질문을 해라.
 

무한한 질문의 효과, 우리 한번 물어봐요

 

링크 : http://www.gach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8

 

현명한 대답을 원한다면 합리적인 질문을 하라라는 괴테의 명언처럼 질문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질문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정답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들은 강의 도중 질문을 하지 않는다.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질문을 하기 위한 방법과 질문이 가진 힘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외국으로 유학을 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어려움은 바로 질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질문을 하면 수업의 흐름을 끊는다는 지적을 듣고 개인적으로 질문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또한 입시나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서 학교가 존재하고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모든 수업의 방식이 암기식 학습과 주입식 교육이다. 따라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 암기식 공부가 보편화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시를 위한 공부를 했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혼자 공부하는 경향이 많다. 그룹스터디를 하게 되면 많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대학의 시험조차 범위가 정해져 있고 암기 위주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나라들의 수업 방식은 어떨까? 대개는 토론식 수업, 발표식 수업으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말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한 눈치를 주지 않고 질문으로 인해 수업의 질이 향상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결국 이러한 사고의 차이가 서로 다른 수업의 환경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수업방식은 인도의 하브루타이다. 유대인들의 탈무드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과 토론을 하는 환경을 조성해 개개인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수업방식은 토론의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말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학생들의 태도 또한 다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교수의 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필기를 한다. 필기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서로를 견제하며 필기를 공유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미국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의 흐름을 주도한다.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차이가 수업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토론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눈다면 그 수업은 수동적이고 서로를 견제하는 수업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기회가 생기는 수업이 된다. 따라서 수업에 조금이나마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질문의 효과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첫째, 질문을 통해 학습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 학습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학습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질문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질문할 경우 학습의 효과가 현저히 올라간다고 한다.

 

둘째, 질문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간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부정적인 질문보다는 긍정적인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우회적인 질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동시에 친근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셋째,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질문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하루에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질문들을 상정해 하루가 끝날 때 자신에게 다시 묻고 이를 지켰다면 자신만의 상을, 지키지 못했다면 자신만의 벌을 주며 자신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넷째, 꾸준한 질문 즉 호기심은 지식을 풍부하게 해준다. 인류 최고의 질문이 ?’라는 말처럼 모든 것에 대해 ?’라고 궁금해 하고,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시에 그 질문들의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어느새 그 답을 찾고, 지식의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질문은 다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숨은 정보들을 찾아내도록 한다. 자신이 아는 것을 되묻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모르는 것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질문은 이를 통해 숨어 있는 인과관계를 찾게 해준다. 결국 우리는 질문을 통해 더 나은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다.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

 

질문을 하기 전에 우리는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첫째, 질문의 대상을 적절히 선정해야 한다. 나이가 많고 대단한 사람이 아닐지라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질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둘째, 질문의 대상을 정하면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바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아플 때는 되도록 제외해야 한다. 또한 상대의 스케줄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집중하기 좋은 시간대에 질문을 하자.

 

셋째,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기 전에 자신의 질문을 다시 검토하라. 질문이 모호하면 자칫 질문의 본질을 흐릴 수 있고 상대방이 대답하기 곤란할 수 있다. 선택형 질문을 준비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선택형 질문과 더불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문제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다. 의견을 통해서 상대방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부정형 질문보단 긍정형 질문을 해라. 인간의 심리는 상대의 질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긍정적 질문이 더욱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호적인 답변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심층적인 질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질문법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제자들을 가르칠 때 질문법을 강조했다. 질문법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수법의 하나로 특히 소크라테스 시대부터는 질문법이 수업의 기법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질문법은 교사의 질문에 대한 학생의 답변, 학생의 질문에 대한 교사의 답변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질문법은 현대에서도 모든 지도형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교육과정에도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인터뷰 - 강은경 메디컬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 직원

질문을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최근 교육 이론이 학생을 질문 대상이 아닌 질문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 질문은 수업 측면에서 학생들의 자신감이 향상시키고 수업에 질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의 근본은 질문에서 나온다. 질문은 문제를 해결하고 지혜와 답을 가져다준다.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일에 호기심, 궁금증을 느껴야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알고 싶은 감정이 질문의 시작이다. 좋은 질문을 통해 학습이 끝나도 마음에 남아 있는질문이 제시되어야 하듯 집중하는 경청자와 공감하는 질문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 주신다면

 

질문은 대부분 공공의 시간에서만 질문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 질문을 하고 또 그것에 대한 대답을 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질문의 가치는 그것을 끌어내는 답변의 가치와 같듯 경청을 통해 질문을 시작하고, 질문을 통해 경청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질문을 통해 학생 학업성취와 동기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서로 존중하고 공동의 목표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을 통해 답을 얻어가는 과정이다.

 

출처 링크 : 링크 : http://www.gach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8

[정리] 유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박0진